나사렛대, 2일 장애학생 재능격려 마티네 콘서트

▲ 2일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재능격려 마티네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재능격려 마티네 콘서트’가 나사렛대(총장 신민규)에서 열렸다. 마티네(Matinee)는 프랑스어 마탱(matin, 아침)에서 나온 말로 낮 동안의 공연을 말한다.

2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각, 청각 등 각종 장애를 딛고 꿋꿋하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슈만의 ‘어린이 정경’, 라벨의 ‘어미거위’ 등 발레 모음곡, 가브리엘 포테의 ‘돌리’ 모음곡, 비제트의 ‘어린이 놀이’ 등을 듀엣으로 연주했다.

이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임원규(시각장애 2급)씨는 공연에서 “장애는 또 다른 재능이라며 어떠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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