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출사표, 오전 중 총추위 구성해 오후 투표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목포해양대 제6대 총장후보자 선출 선거가 4일 치러진다.

3일 목포해양대 총장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신상현(56)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 △김갑기(58) 해양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고재용(50)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최민선(53)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장 후보자 선출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총추위는 교수 27명, 직원 5명, 학생 1명, 외부인사 11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외부인사 위원은 대학 구성원의 추천을 받아 지난 1일 위촉됐으며 내부 인사 위원은 추첨을 통해 선거 당일인 4일 오전 위촉된다. 총추위 투표는 이날 오후 3시에 실시된다.

대학 측은 총추위 투표 1·2순위 득표자를 오는 23일까지 교육부에 총장 후보자로 추천한다. 교육부는 대학으로부터 추천 받은 2명의 후보 중 한 명을 목포해양대 총장으로 임명한다. 목포해양대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2일부터 2017년 6월 21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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