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배재대 신입생 특강 … 정보·지식에서 지혜로 전환 강조

▲ 이어령 배재대 석학교수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배재대 석학교수(사진)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제 생명의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3일 오후 4시부터 학내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물질의 시대에서 생명의 시대로 가고 있음을 알리고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즉 지금까지는 물질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와 지식’에서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혜’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 교수는 이 같은 시대변화에 맞춰 새로운 가치로 생명애, 향토애, 창조애 등 3가지를 학생들에게 제시하며 대학생활의 지침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배재대 석학교수로 위촉됐으며 학계와 문화·예술계는 물론 언론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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