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업캠페인 출정식’ 갖고 교직원 취업의지 다져

▲ 대구가톨릭대 교수들이 2일 열린 취업캠페인 출정식에서 홍철 총장과 함께 ‘제자들을 위해 연구실에서 취업현장으로 달려가겠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2일 오후 대학 내 최요한관에서 ‘취업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

3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이번 출정식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된 것으로 학장, 학과장, 행정부서 팀장 등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취업 현황에 대한 설명회와 특강 등이 진행됐다.

‘취업률 제고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한 박재홍 영진전문대학 교수는 기업체가 원하는 △‘주문식 교육’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운영 △학생경력관리, 학생능력 프로그램 개발 등의 취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상담하며 대외활동을 열심히 하는 등 학생들을 자식으로 여기고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갖자”면서 교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학과(부)별로 협약 기업체, 산학협력교수, 동문기업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교내 취업프로그램 참가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목표에 맞게 제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일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학본부 중심의 취업지원 체제를 단과대학과 학과(부)의 특성에 맞는 체제로 바꾸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2011년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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