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작업 돕고 냉난방시설 기증

▲ 심화진 총장과 서경덕 교수가 제품 포장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실천 행사에는 심화진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재학생으로 구성된 ‘성신여자대학교 체인지(體人知)사회봉사단’과 본교 재학생인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미디어영상연기학과12), 소유(현대실용음악학과12)가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생산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그린내’ 도서관을 위해 냉난방기 시설도 함께 기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심화진 총장은 “규모가 큰 대단위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작은 봉사로도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함께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성신여대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은 작고 소외된 곳부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는 2011년 서울특별시에서 설립하여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미래형 직업재활시설이다.

‘그린내’는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춰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된 급여 지급으로 장애인 스스로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만든 복지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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