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졸업후 목원대 유학오면 입학금 면제키로

▲ 목원대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빠자자란 폴리텍대학과 공동연구, 교과과정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원배 총장(가운데 왼쪽)과 빠린둥안 후따하으안 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목원대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빠자자란 폴리텍대학(Politeknik Pajajaran College)과 ‘학술교류에 관한 국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빠자자란 폴리텍대학의 보뉴르 시망군송 이사장과 빠린둥안 후따하으안 총장, 김원배 목원대 총장 등 양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의 공동연구와 각종 학술회의, 교과과정 및 연구과제 등 학술교류를 주요 골자로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로 약속했다.

이 대학 학생이 3년 과정을 졸업한 후 목원대로 유학 시에는 ‘훈민정음장학금’을 적용, 입학금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국어능력(TOPIC)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일부 면제하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시에 위치한 빠자자란 폴리텍대학은 1970년 개교해 컴퓨터엔지니어링학과와 호텔매니지먼트, 금융회계학과, 비서학과 등에서 현재 4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권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해 이 지역 출신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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