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가정통신문 받는 아이엠스쿨

1500개 초·중·고교 사용···대전은 80% 보급

[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KAIST 학부생이 창업한 벤처기업 아이엠컴퍼니가 교육정보 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AIST는 이 대학 학부생인 정인모(산업디자인학과 4)씨가 창업한 아이엠컴퍼니의 교육용 앱 ‘아이엠스쿨’이 출시 1년 만에 전국 1500개 학교에 보급되는 성공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엠스쿨은 종이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을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교육용 엡이다. 학교의 △공지사항 △일정·급식 △알림장 등을 이 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실시간·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페이스 북처럼 사진을 올려 공유하거나 글을 남겨 소통할 수 있다.

대전지역 학교의 경우 80% 가량이 아이엠스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엠컴퍼니는 올해 말까지 5000개 학교에 이 엡을 보급할 계획이다.

정인모 대표는 “학부모들이 쉽게 찾기 힘든 직업·진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구조를 개선, 앞으로도 학교에는 무료로 앱을 공급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유용한 교육정보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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