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일호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부는 내달 7일~10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HKICC 2013)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현대 호텔조리학부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AT센터에서 진행된 '2013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조각, 요리, 제과제빵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발판 삼아, 이번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HKICC 2013)서도 메달 사냥에 나설 방침이다.

이 대회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 전문박람회인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3)측이 대규모 박람회다. 작년 대회에서는 15개국 700여명의 조리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바 있으며, 올해 대회는 60개국 19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서울현대 호텔조리학부가 출전하는 종목은 양식요리(Western Cuisine)부문. 전시요리(Display), 뜨거운 요리 라이브 전(Hot Cooking-Live) 부문이다. 참가 학생들은 에피타이저, 브런치, 핑거푸드 전시 외에도 수비드 조리법을 이용한 고기요리, Atlantic Cod를 이용한 생선 요리 등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호텔조리학부 이홍구 담당교수는 "서울현대전문학교는 실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70% 이상이 실습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 정도가 괄목적이다"라며 "1:1 밀착지도를 통해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현대전문학교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위해 약 300개의 산학협력 업체와 공조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지난해 취업률 100%를 달성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대통령상 수상과 더불어 10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호텔조리, 경찰복지, 패션뷰티, 게임보안을 비롯한 15개 학부, 69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재학생 수는 3000여 명에 달한다.

서울현대전문학교(www.hyundai1990.ac.kr)는 현재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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