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투게더 333 캠페인’ 일환 감사메모 전시

▲ 김필식 총장(가운데 오른쪽) 등 동신대 관계자들이 ‘감사의 길’ 조성을 축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동신대 중앙도서관과 첨단강의동 사이에 교수·직원·학생들의 감사 제목이 적힌 메모가 전시된 ‘감사의 길’이 조성됐다.

26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 길은 ‘드림 투게더 333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캠페인은 △하루에 3가지 이상 감사하기 △1주일에 3가지 이상 선행하기 △한달에 3권 이상 책읽기를 골자로 한다.

대학 측은 이 가운데 ‘하루에 3가지 이상 감사하기’를 구성원이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감사노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학내에 감사나무를 마련해 감사 메모를 매달게 하고 있다. ‘감사의 길’은 감사나무에 메모가 넘쳐 이를 옮겨 놓은 것이다.

감사 메모에는 ‘등록금 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늘 웃으며 격려해주시는 총장님 감사합니다’ ‘남편을 슈퍼맨으로 생각하는 아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눈이라도 예뻐 감사합니다’ ‘아픈 다리지만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등 소박하고 가슴 찡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동신대는 “333 캠페인을 통해 대학 구성원 사이에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고 이를 발판으로 대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