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고교 3년 과정 마치고 우리나라로 유학

▲ 박상철 호남대 기획처장(오른쪽)은 30일 리홍 중국 임천실험고교장과 ‘3+4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30일 중국 임천실험고교(교장 리홍)와 ‘3+4 교육협력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천실험고교 학생들이 졸업 후 호남대에서 유학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임천실험고교는 호남대 유학반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유학반에 입학한 학생은 졸업 후 호남대 유학생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협약식 후 리홍 임천실험고교장 일행은 호남대 문화체육관, 학생생활관, IT스퀘어 등을 둘러보고 대학 측이 운영 중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또 호남대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호남대는 “앞으로 임천실험고교와 활발히 교류해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