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무 동의대 신임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심상무 동의대 교학부총장이 1일 제9대 동의대 총장에 취임했다.

앞서 학교법인 동의학원(이사장 김인도)은 지난 4월 3일 이사회를 열어 정량부 총장의 후임으로 심상무 교학부총장을 선임했다.

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관련분야 특성화 전략 일환인 ICT공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도록 편제를 개편하고 세부학과별 입학정원 계획안과 행정조직 구조를 조정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심 총장은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은 예산의 긴축적 운용과 적극적인 국책사업 참여-기부금 유치 등을 통한 재정수입의 확대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역량 활성화를 위해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에도 중점을 둘 것이며, 모든 구성원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겠다”고 신임 총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심 총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 동의대 법학과 교수로 부임해 법정대학장,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고 2010년 3월부터 교학부총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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