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기수 남서울대 교수가 1일 상명대에서 ‘해외봉사와 대학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상명대(총장 강태범)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교양강의가 인연이 돼 상명대에 재학 중인 최 씨가 안기수 남서울대 교수로부터 헌혈 증서를 받게 됐다.

3일 상명대에 따르면 천안캠퍼스는 지난 1일 안기수 남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해외봉사와 대학생’을 주제로 강의를 개최했다. 강의를 듣던 최 씨가 다음 주 금요일 수술을 받을 예정임을 밝히자 안 교수가 자신이 갖고 있는 헌혈 증서를 제공키로 했다.

강의에서 안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대학생들과 라오스, 네팔 등에서 펼친 해외봉사 활동을 소개하며 봉사의 소중함을 전했다. 안 교수는 헌혈 봉사의 필요성을 전하며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구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명대는 “지역을 알리는 교양강의가 생명의 보살핌으로 이어졌다”며 “숭고한 봉사정신의 실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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