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일호 기자] 속눈썹연장·증모술 프랜차이즈 브랜드 래쉬랩스는 지난 4월 일본 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래쉬랩스 일본 본점은 일본 남동부의 이바라키현(茨城縣)에 위치해 있다.

테이프 없는 속눈썹연장·증모술 시술법 '3F기법'을 개발한 래쉬랩스는 그동안 일본 언론 등을 통해 일본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왔다. 3F기법은 속눈썹 연장 시 테이프를 붙이지 않고 시술하는 기법으로 사용되는 글루의 양이 적어 눈 시림, 따가움 등의 부작용이 없다.

래쉬랩스는 관계자는 "이번 일본 본점 오픈을 통해 3F기법을 일본에 최초로 도입하게 됐으며, 본격적으로 일본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일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래쉬랩스(www.lashlabs.com) 일본 진출은 토종 국내 미용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관계자는 "래쉬랩스는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앞으로 전 세계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미용 시장의 글로벌화, 수출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래쉬랩스 일본 본점에서는 국내와 동일하게 '랩스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속눈썹연장·증모술 전문가 과정, 비즈니스 코스, 창업 패키지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래쉬랩스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랩스 아카데미는 아직 전문적인 교육 과정이 자리잡지 않은 일본 현지에서 체계적인 속눈썹연장·증모술샵 창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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