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신라대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13년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대학생들의 창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신라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부설 창업보육센터 주관으로 내년 2월말까지 창업강좌 운영과, 창업동아리 육성 및 아이템 개발 지원, 비즈쿨 연계사업, Yes Leaders 기업가 정신특강,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고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고급인력을 발굴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업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들의 창업의욕을 높이는 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신라대는 지난해 이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4개 창업 동아리를 지원해 이 가운데 제약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돌풍제약은 지난해 11월 ‘드리밍’이란 명칭의 회사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홍삼 등 건강기능성식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김미향 창업보육센터 소장은 “이번 창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