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로봇공학과 등 3개과 이전

▲ 군산대 산업단지 새만금 캠퍼스 산합융합지구 조감도.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 군산대 새만금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계획이 교육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산업단지 캠퍼스 운영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군산대는 8일 교육부로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계획의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들어서는 산업단지 캠퍼스는 산업단지 내에 대학의 교육․연구기능을 이전해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을 높일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2010년 교육부 비축토지인 오식도동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부지 3만9천910㎡을 무상으로 관리전환 받아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과 캠퍼스관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인가에 따라 군산대는 올해 2학기부터 △제어로봇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조선공학과를 산업단지 캠퍼스로 이전 시킨다. 18명의 교수가 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채정룡 총장은 “대학·기업·연구소를 원활하게 연계해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용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교수와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 중에서 사업화 가능 아이템을 선정해 공간과 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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