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학-석-박사 출신 강관형, 심재윤 교수

포스텍(포항공대·POSTECH)은 87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이 대학에서 마친 ‘메이드 인 포스텍’ 동문 2명을 교수로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인공은 최근 2005학년도 2학기 교수임용에서 이 대학 기계공학과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각각 부임한 강관형·심재윤 교수. 지난 87년 포스텍의 첫 입학생으로 입학한 강 교수와 2회 입학생인 심 교수는 으로 모두 이 대학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번 학기부터 모교 교수로 강단에 서게 됐다. 한편 강 교수는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연구의 새로운 응용기술인 ‘전기습윤(Electrowetting)’ 분야 연구로 표면과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랭뮤어(Langmuir)’에 논문 5편이 게재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심 교수는 박사학위 취득 이후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최우수논문상, 최우수업적상, 최우수특허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칩 개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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