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일호 기자] 두원공과대학교는 오는 2014학년도를 맞이하며 3년제로 운영되는 간호보건계열 작업치료과를 신설하고 간호학과의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두원공대가 새로 신설하는 작업치료과는 신체 혹은 정신적인 장애를 지닌 사람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학과다.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서 작업치료과 출신의 전문인력은 취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두원공과대는 2014학년도부터 기존 70명이었던 간호학과의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한다. 전년도 수도권 간호학과 중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4년제로 승격한 두원공과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정원 증원으로 한층 발전된 교육이 시행될 전망이다.

두원공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작업치료과 신설과 간호학과 모집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수진과 현대화된 실습환경 제공 등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원공과대학교 간호/보건 계열 학과로는 간호학과와 작업치료과를 비롯해 보건의료정책, 조직, 사업 및 소비자 등에 대한 행정관리의 이론과 실무로 보건행정전문가를 양성하는 보건의료행정과와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가자격 보건교육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보건건강관리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