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대학축제를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학교측은 대학축제하면 많은 대학들이 먹고 마시는 행사로 생각하지만 선문대는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축제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날인 14일은 ‘학과와 동아리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역주민을 초청해 학생들이 갈고 닦은 동아리 공연과 선문가요제를 비롯해 무도학과 시범, 자이언트 태권도 공연, 대학생 화합의 클럽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은 ‘주(住)산(産)학(學) 화합 한마당’으로 지역주민과 기업 관계자들을 초정하여 선문대 학생의 공연관람과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한다.

또한 이날 선문대에서 아산역(선문대)까지 4km를 학생, 교직원이 ‘사랑의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이는 방학기간에 50여명의 해외봉사단을 구성하여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이곳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위해 선문대와 지역주민의 모금활동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해 주산학글로컬공동체 대학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 대학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황선조 총장은 “선문 대동제는 선문인이 화합하여 하나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이를 토대로 주민과 기업, 대학이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