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aT센터서 … 3개국 7개 대학 참가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코트라는 오는 29∼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동지역 대학 한국인 교수 채용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3개국 7개 대학이 참가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수 요원을 물색한다.

채용 규모는 경제·경영, 컴퓨터공학, 그래픽·인테리어 디자인, 건축·전자공학 등의 분야에서 총 130여명이다.

중동지역 대학들은 지금까지 주로 미국, 영국, 호주 등 영미권 국가나 역내 국가 출신으로 교수를 채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한류 확산 등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고 한국인 교수 채용에까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담회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글로벌 취업·인턴 채용상담회 홈페이지(www.contactkorea.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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