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윤의준)이 오는 31일까지 경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2개 모집분야에 34명의 인턴을 모집한다.

이 인턴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취업·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융기원에서 매년 여름·겨울방학 동안 실시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경기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경기도에 거주(주소지 기준)하는 대학교 2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근무지는 융기원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주로 연구실, 실험실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로봇융합 △무인자율주행차량 △휴머노이드 △모션캡쳐 실험 △게임화 방법론 △빅 데이터 기술 △사용자 경험 △식물 유전자 클로닝 △웰니스 치료시스템 △DNA분석 자동화 장비 등 총 32개 모집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인턴프로그램은 전공분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연구실 체험,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연구에 직접 참여 할 수 있고, 대학원 체험을 미리 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는 평택 제3함대 천안함, 판교테크노밸리, 백남준 아트센터, 수원 화성박물관 등 경기도내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안보-과학-예술-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매주 1회 서울대 교수진의 강연을 듣는 ‘브라운백 세미나’와 선발된 인턴들과 친목도모를 위한 장, 진로선택 및 취업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부터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융기원 및 융대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월 50만원의 지원비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접수는 31일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통해 받는다. 인턴 선발기간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일은 개별연락 된다. (☎031-888-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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