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확보 위한 기금마련, 구성원 화합에 역점"

서울여대 차기 총장에 이광자 현 총장이 연임됐다. 서울여대 재단인 학교법인 정의학원은 지난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3명의 후보 중 이광자 현 총장을 제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광자 총장은 "서울여대를 여성교육의 최강자, 작지만 강한 대학교로 만들겠다"며 "무한 경쟁시대에서 당당히 앞서가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을 앞으로 재정확보를 위한 기금마련, 구성원간 화합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학생복지센터 건립과 기숙사 증축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는 총장실을 개방해 학생들과 함께 학내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이 총장은 지난 71년부터 서울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과 대외협력처장, 사회복지대학원장 등을 맡았고 2001년 2월에는 4대 총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번에 5대 총장으로 연임되면서 이 총장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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