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일호 기자] 한 대학축제 현장에서 트램펄린을 뛰는 커플의 대조적 모습이 찍혀 화제다.

점프에 몰두해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여자친구와 파워풀한 여자친구의 점프에 혼비백산해 우왕좌왕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영상은 폭소를 자아냈고 발 빠르게 SNS상에서 퍼지게 된 것.

알고보니 이 영상은 지난 5월 한 여자대학 축제에서 찍힌 것으로 축제를 후원하는 한 제과업체의 젤리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커플로 판명됐다.
 
이대 덤블링녀라는 별명까지 붙은 여대생은 처음에는 의욕만 앞선 점프실력으로 웃음을 주다가 이내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백덤블링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 백덤블링하는 여자 첨 봤다!", "이대 덤블링녀 건강미 넘친다", "남자는 왜 올라 간 거냐?ㅎㅎ"등 댓글을 남기며 대부분 몸을 사리지 않고 높은 점프와 덤블링을 구사하는 이대 덤블링녀를 극찬했다.

불쌍할 정도로 트램펄린 위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학생과 에너자이저처럼 힘이 넘치며 통통 튀는 여대생의 트램펄린 묘기는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조적인 극과 극 커플의 꾸밈없는 모습 덕분에 큰 재미를 선사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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