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송도 국제캠퍼스에 공동 센터 설립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연세대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11일 창조경제를 선도할 융합기술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에너지·환경,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등 융합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융합연구 활성화 위한 사업 발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 ‘글로벌창조융합기술센터’를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그린기술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원, 융합기술연구원, 정보통신기술연구원 등 4개 학내 연구원이 참여한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함께하는 융합협력자로, 양 기관의 학·연간 연구에 막대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국제캠퍼스가 국제 융합R&D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문길주 KIST 원장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첨단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가 KIST의 원천기술과 융합돼 지역·국가의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학·연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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