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이 지리산권 문화를 입체적으로 밝혀줄 8권의 연구총서와 역서를 동시 발간했다. (사진제공=경상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지리산의 문화를 입체적으로 밝혀줄 8권의 연구서가 동시에 출간됐다.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17일 지리산을 연구한 67편의 논문 등을 엮어 8권의 연구서와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발간된 도서는 △지리산과 유람문학 △지리산의 종교와 문화 △지리산과 한국문학 △지리산권 문화와 인물 △지리산의 장소와 경관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2권 △남원 호경마을의 역사와 문화다.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리산 세게유산 등재 추진에 힘을 싣게 됐다. 산악문화 아젠다 연구와 실행에도 도움이 될것”이라며 “분과영역 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공동 집필과 출간을 추진해 산악문화의 학제적 연구방법과 관련된 인프라도 구축됐다”고 자평했다.

8권의 도서에는 2007년부터 두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한 지리산권 문화연구의 성과물이 담겨있다. 두 대학은 인문한국 지원사업에 선정, 2007년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다. 2010년부터 2단계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올해까지 연간 8억원의 연구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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