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유니토피아관 3D극장서 조완규 전 장관 등 강사로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0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동주최로 ‘순천향대학교-한림원 석학 초청강연’을  학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과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특강 강사로 나선다.

조 전 장관은 ‘명문대학의 조건’을 주제로 △대학의 교육목표설정에 따른 개혁내용 마련 △특성화분야에 대한 목표설정 △최고수준의 교수 유치 △창의적인 교과과정과 교과내용 제공 △교육과 연구의 내실을 위한 여건개선에 대한 우선적 자원배정 △동문의 적극적인 협조 △교수들의 헌신적 참여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글로벌시대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과학기술진보가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현안과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량과 현 정책방향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창조경제 성공의 핵심요소로 △R&D 전주기의 효율적 관리 △창의적 인재교육 △지적재산권 창출과 활용 △과학기술·ICT의 균형과 시너지 효과 △창조경제의 효율적인 Control Tower 등을 강조‧설명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향후 연 2회씩 한림원 소속 석학들을 초청, 특강을 갖고 과학기술에 대한 최신동향과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이번 강연은 향후 과학기술을 이끌어 나갈 미래 과학도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역연합회 회원, 지역민 등에게도 오픈 강연회로 개방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은 1994년 설립,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석학으로 구성된 과학기술 정책자문기관이다. 현재 임정빈 순천향대 의료생명공학과 석좌교수가 대외협력담당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은 서울대총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초대회장,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바 있으며,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한국통계학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장, 한국지속가능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