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과 글로벌 경쟁력' 주제

전국대학기획실(처)장협의회(회장 이석주 동신대 기획처장·이하 기획실처장협의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한국대학과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2004 하계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 회장,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공선표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시대 한국 대학의 위치를 진단한다. 첫날인 7일 오후에는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 회장과 서범석 교육부 차관이 각각 ‘한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한국대학의 개혁과 정원감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8일에는 염재호 고려대 기획예산처장이 고려대의 글로벌 경영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대학의 글로벌 경쟁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올해 초 미시건대 제임스 J. 두데스탯 명예총장의 대학개론서 ‘21세기 대학(A University for 21st Century)’을 번역해 선보인 성균관대 총관지원팀 이철우 씨는 ‘대학개혁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기획처장들 앞에 나선다. 이날 오후에는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과 공선표 삼성경제연구소 상무가 ‘한국대학교육과 정부의 충원정책’,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밖에‘대학종합평가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지역별 간담회가 예정됐다. 지역별 간담회에서 기획처장들은 △대학의 정원 감축 △지방대학육성혁신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유학생 유치방안 등 현안을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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