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중 3명···2013년 첫 신설 쾌거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장안대학은 해군에서 실시하는 2013년 군 전문대 장학생 선발 1차 전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35명의 합격생 중 총 9명이 서울·경기 지역 소재 대학에서 선발됐다. 이 중 3명은 장안대학 학생들이다.

현재 전국에 신설된 부사관과는 50여곳 정도로, 올해 부사관과를 신설한 장안대학에서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번 1차 전형에 합격한 35명의 학생들은 내년에 치루는 면접과 신체 검사 등 2차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합격자는 해군으로부터 장학금 수혜를 받고, 졸업 후에는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급여 및 수당을 지급 받는다.

장안대학 측은 “앞으로도 우수한 부사관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안대학 부사관과는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해 육해군과 학군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졸업생 전원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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