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2300만원 지원…단기 전문가 과정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5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사업 비학위과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창원대는 교육부로부터 4억2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성인학습자에게 지역과 연계된 일자리 친화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비학위과정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창원대는 △에너지 평가사 양성 △FTA 전문가 양성 △CNC기계가공기술자 양성 △예비전력 관리업무 담당자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 등 5개 단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지역 최고경영자(CEO)로 이뤄진 멘토단을 구성해 1대1 취업·진로 설계와 학습·경력 상담 등을 진행한다.

김철영 창원대 평생교육원장은 “창원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민 1만여명이 수강하는 300여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내실있는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에게 맞는 교육여건을 조성토록 대학체제개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한 일자리 친화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비학위과정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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