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지원전략]전형요소ㆍ반영방법 검토 후 지원 대학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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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ㆍ논술ㆍ적성검사ㆍ입학사정관 전형별 성공전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해 선발한다. 이 가운데 특히 많은 수험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부, 논술, 적성검사, 입학사정관의 전형별 대비전략을 살펴봤다.

■학생부전형= 학생부는 대입전형의 기본 항목으로 수능과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학생부 중심, 입학사정관, 특기자, 적성검사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주로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도 한다. 수도권 대학 가운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고려대(세종, 우선선발), 성결대, 용인대(일반1차), 한신대 정도이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학생부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을 경우 그 기준을 충족하면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합격의 가능성이 있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보통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그러나 대학에 따라 반영 교과나 과목수가 다를 수 있고, 학년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또 대학에 따라서는 석차등급이나 표준점수를 대학 자체 점수로 환산하여 반영하는데 등급 간 점수 차이에 따라 실질적인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대학별로 자신의 성적을 계산해봐야 한다.

■논술전형= 수시모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형 중 하나로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28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도 다른 수시전형에 비해 많은 편이지만 경쟁률 역시 매우 높기 때문에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대학별 전형방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잘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특히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논술을 아무리 잘 쓰더라도 불합격이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와 함께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능 학습방법을 계획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논술고사 비중 증가, 수준별 수능 시행 혼란으로 인해 수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논술 지원전략을 세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부분은 대학별 출제유형을 살펴보는 것이다. 대학별 기출문제와 각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모의논술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이 어떤 것인지 점검하고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적성검사전형= 논술전형과 함께 인기 있는 수시 전형으로 시행 대학이 작년의 20개에서 2014학년도에는 28개로 8개교가 증가했다. 금오공대, 대진대, 동덕여대, 안양대, 울산대, 평택대, 한밭대, 호서대, 홍익대(세종)의 9개교가 올해 처음 실시하며, 중앙대(안성)은 폐지했였다. 지역별로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을 살펴보면, 서울권 6개교, 경기권 15개교, 충청권 7개교, 강원권 1개교, 경상권 2개교이다.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적성검사 문제는 고교 과정에서만 출제된다.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학교가 많아지면서 수능과 함께 준비를 할 수도 있다. 적성검사는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편이며, 문제 수가 많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유형을 미리 파악해 유형별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성검사도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와 모의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3가지이며, 학교별로 국어+수학, 수학+영어, 국어+영어, 국어+수학+영어의 유형이 있다.

적성검사전형의 경우 보통 학생부와 적성검사로 선발하는데, 대학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도 한다. 올해의 경우 적성검사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적성검사 100%로 선발하는 대학도 작년의 2개교(가톨릭대, 한양대 에리카)에서 7개교(가톨릭대, 경기대, 강남대, 가천대, 강남대, 동덕여대, 한국기술교대)로 늘었다.

적성검사전형에서는 적성검사의 실질반영 비율이 최소 49%에서 최고 100%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여기서 하나 더 확인해야 될 사항이 있는데 바로 적성검사의 문제 당 배점이다. 적성검사의 문제 당 배점에 따라 1~2문제에도 학생부 등급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과목 혹은 계열에 따라 배점이 다르기도 하므로 적성검사전형에 지원하기 전에 배점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올해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인원은 4만7273명으로 126개 대학에서 선발한다. 지난 해 입학사정관전형의 원서접수를 8월에 먼저 시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수시모집 기간(9월 4일~13일)에 함께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취지가 학생의 잠재력과 전공적합성을 판단해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서류에는 학생부를 기본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포트폴리오 등이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학생이 해당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지 여부와 잠재역량,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전형방법은 일괄사정 방법과 단계별 전형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단계별 전형의 경우에는 1단계에서 반영하는 요소를 잘 보고 지원해야 한다. 1단계에서 서류를 100%로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하면 학생부 교과를 100%로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을 체크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자료제공=김영일교육컨설팅)

<표>주요 전형요소별 적합한 학생 특성(출처: 김영일교육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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