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성공회대·신라대·우석대 등 신규 지정

▲ 송용호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이 29일 정부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명단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명섭 기자)

26개 대학 탈출···20개교 신규 진입 ‘물갈이’

[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전체 대학 중 하위15% 이하에 해당하는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35개교를 29일 확정했다.

4년제 대학은 18개교로 경주대·극동대·대구외국어대·대구한의대·동양대·백석대·상지대·서남대·성결대·성공회대·신경대·신라대·우석대·제주국제대·한려대·한서대·한중대·호남대가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전문대학은 17개교로 경북과학대학·고구려대학·광양보건대학·군장대학·대구공업대학·대구미래대학·동강대학·벽성대학·부산예술대학·서해대학·송호대학·숭의여자대학·웅지세무대학·영남외국어대학·전북과학대학·포항대학·한영대학이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경주대·대구외국어대·서남대·제주국제대·한려대·한중대·고구려대학·군장대학·대구미래대학·부산예술대학·서해대학·송호대학·영남외국어대학·웅지세무대학·한영대학 등 15개교(42.9%)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반면 극동대·대구한의대·동양대·백석대·상지대·성결대·성공회대·신경대·신라대·우석대·한서대·호남대·경북과학대학·광양보건대학·대구공업대학·동강대학·벽성대학·숭의여자대학·전북과학대학·포항대학 등 20개교(57.1%)는 신규 지정됐다.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됐으나 지표개선·구조개혁 노력으로 탈출한 대학은 모두 43개교로 가야대·경일대·국민대·동국대(경주)·루터대·배재대·세명대·세종대·세한대·안양대·영동대·위덕대·청운대·초당대·호원대·강원관광대학·경산1대학·김포대학·대경대학·서라벌대학·서정대학·성덕대학·세경대학·장안대학·전남도립대학·조선이공대학 등 26개교(60.5%)다.

▲ 2014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35개교).

 

▲ 전년도(2013학년도)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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