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20여명, 조직적응력 기르고 하반기 공채 대비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 취업지원본부(본부장 정규영)는 지난 7~8일 1박 2일간 화순금호리조트에서 ‘2013학년도 2학기 CU 골드클럽 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에는 골드클럽에 속한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 단체미션을 수행하며 조직적응력을 키웠다. 또 전문 진로·취업강사의 지도 하에 구체적인 스터디플랜을 마련해 하반기 공채에 대비했다.

조선대는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학내에 취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학기부터 CU 골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클럽은 대기업반, 금융반, 공기업반, 해외취업반, 7급견습직원반 등 5개 분반으로 나뉘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학점 3.5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대학 측은 골드클럽 학생들에게 그룹스터디 공간을 제공하고 최근 3년 안에 기업에 입사한 동문을 취업멘토로 배정해 취업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각종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고 분반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스피킹 시험 지원, 취업캠프 지원,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상시적 간담회 등을 통해 취업 실전 경쟁력 제고를 돕고 있다.

조선대는 “골드클럽은 조선대의 취업을 선도하는 그룹이다. 골드클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학내에 취업 준비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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