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

▲ 강성모 KAIST 총장
[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WEF) 하계대회에 강성모 KAIST 총장이 참석한다. KAIST는 11일 “세계경제 흐름을 미리 전망해볼 수 있는 다보스포럼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다롄에서 열린다. 강성모 총장은 ‘미래사회의 스마트 규제'가 가져다 줄 이익과 비용을 논의하는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KAIST는 △해양자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아세안 지역의 혁신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발표와 토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다보스포럼이 KAIST를 초청했다는 점이 KAIST의 국제적 위상을 말해 준다"며 “KAIST의 실험적이고 창의적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돼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고 있다. 하계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혁신 : 피할 수 없는 대세’를 주제로 90여 개국 15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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