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산교도소와 관련 내용 MOU 체결

▲ 군산대가 13일 군산교도소와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수감자 대상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군산대가 13일 군산교도소와 수감자 대상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감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채정룡 총장과 김정선 군산교도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수용자를 위한 인문교양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에 상호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 전임교원 10여명을 선정해 ‘세계와 인간 그리고 본질’을 주제로 강의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와 자아를 성찰하고 세상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산대는 “인문학교육으로 수용자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사회복귀에 대한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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