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세계적 명문 여대로

1906년 고종황제 엄황귀비가 구국애족의 이념으로 설립한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인 숙명여대(총장 이경숙)는 지난 95년 '제2창학'을 선언한 이후 6년 동안 '여자가 크는 대학', '국내 최고의 정보화 대학'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해 냈다. 13개 대학원과 8개 단과대학에 1만여명의 학부재학생, 2천5백여명의 대학원재학생, 그리고 졸업생 5만여명 규모인 숙명여대는 개교 1백주년이 되는 2006년까지 '세계적인 명문 여대'로 발돋움한다는 비전 아래 '그린·휴먼·테크'를 테마로 한 21세기 하이테크 캠퍼스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진 교육환경·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97년 대학종합평가 최우수대학 △1996∼1999년, 2001년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1997년 교육개혁평가 정보화부문 최우수대학, 약학대학평가 최우수대학 △ 1998년 정보화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1998년 대학별 선택 교육개혁 실천분야 정보화부문 최우수 대학 △2000년 교육대학원 평가 우수 선정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원 설립 △국내 대학 최초로 교육행정 서비스 전 부문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 획득△98∼2000년 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대학 선정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숙명여대는 또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학과와 학년을 초월한 '연계 전공 프로그램', 미국 아메리칸대와 숙명여대 2개교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학에서 졸업·유학·박사 학위 취득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특선장학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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