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KAIST가 15일 오전 9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3 세계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에는 미국의 UC 어바인, 스위스 로잔공대, 독일 베를린공대, 이스라엘공대, 일본 동경공대, 캐나다 워털루대 등 30개국 60여개 대학에서 120여명의 총장·부총장 급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연구중심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의 지식창조 역할 △기업가 정신과 대학주도의 기술이전 △고등교육과 전략적 지식창조 등 3가지 세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이 중요해지면서 연구중심대학들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총장회의는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산업계·기업·정부의 생산적 협력모델이 무엇인지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