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 강동대학 보컬 전공 경쟁률 최고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으로 실용음악과의 인기가 치솟으며 지망생이 급증하고 있다.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실용음악과는 현재 일반대학 27개, 전문대학 29개 등 전국 56개 대학에 개설돼 있는 상태. 전문대교협이 밝힌 지난해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도 실용음악과가 444.2대1로 가장 높은 학과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신설됐음에도 보컬 전공의 경우 수시 2차에서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강동대학 실용음악과가 26일 교내 예술관에서 실기고사를 치르고 있다. 강동대학은 이 과를 신설하면서 가수 김원준을 전임교수 학과장으로, 가수 이기찬을 교수로 초빙하는 한편 예술관을 새로 지어 전용 실습실을 갖추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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