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10일 심포지엄 개최

한밭대, 충남대, 목원대 등 대전 소재 대학들이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학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의장 설동호 한밭대 총장)와 대전발전연구원은 공동으로 10일 유성호텐 8층 스타볼룸에서 '대전권 대학 공동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학들은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설립, 학생자원의 감소 등 대전을 둘러싼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발전방향과 대응전략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 기영석 목원대 교수와 구본급 한밭대 교수는 각각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위한 대전권 대학의 학연협력,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박재묵 충남대 교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교육·연구기관 조성을 위한 대전권 대학의 역할'을, 대전발전연구원 정선기 연구원은 '대전권 대학의 특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는 지역 대학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월 창립됐다. 회원단체로는 한밭대, 목원대 등 대전권 소재 대학 20군데와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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