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성과발표회’ 개최 … 학술대회 등도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교육부는 9일 코엑스에서 ‘2013년 융합인재교육(STEAM)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TEAM 성과발표회는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STEAM 리더스쿨, 교사연구회, 미래형 과학교실, 과학중점학교의 교사와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7개 시도의 주요 성과물을 전시하는 특별부스가 개설됐고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IT와 음악이 융합된 공연, 미래형 과학교실 체험관 등 STEAM과 관련된 볼거리도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와 연계해 ‘2013년 융합인재교육 학술대회’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및 학생연구 발표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학술대회는 ‘STEAM으로 교육의 변화를 이끌다’를 주제로 STEAM 관련 분야의 6개 학회, STEAM 리더스쿨 등의 관계자가 참여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과학·수학·공학 등의 과목을 연계하고 예술적 감성까지 유도하는 STEAM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창의 인성 계발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STEAM 교육이 학생들의 융합적 역량을 증진하고 학교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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