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국립목포대(고석규 총장)가 최근 '2013년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목포대와 산학협력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으로는 목포대 가족회사 (주)마린텍이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상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산업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대학·관계기관 및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방식은 64개 대학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및 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본선 경합 대학을 선정해 최종 평가에서 10개 대학을 우수대학으로 뽑았다.

목포대 LINC사업단(박순영 단장)은 해상풍력과 신해양산업을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위해 MOU(가족회사)를 체결했다.

특성화 분야에 대해 산업체 맞춤형 All-Set 기업지원(품질경영 및 안전보건시스템 인증지도, 국제자격인증교육, 산업체 맞춤형 전공트랙 개설․운영, 애로기술지도, 재직자 교육, 국가산단 내 클러스터 창조 CEO 교육, 포럼 등)을 추진했다.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졸업생 신규 고용 창출 극대화 및 기업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해 왔다는 평을 받았다.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성 인간이 성공하는 학내 분위기로 전환하고 동시에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가족회사인 ㈜마린텍(김용환 대표)은 목포대의 특성화 분야와 연관된 선박 블록 제조업체다. 목포대 관련학과와 LINC사업단 소속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활용해 맞춤형 지도와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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