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참여 ‘상상, Pride of Korea’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KT&G(사장 민영진)는 9~13일 일본 속 우리 역사 탐방 프로그램인 ‘상상, Pride of Korea’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상, Pride of Korea’는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된 ‘KT&G 상상펀드’에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의 백제왕신사, 고려미술관, 호류지 등을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본다.
또 교토대, 리츠메이칸대 등 일본 대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한·일 역시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재일동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벌인다.
참가자들은 탐방 후에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 올리는 등 일본에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상상, Pride of Korea’는 단순한 해외탐방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역사를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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