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참여 ‘상상, Pride of Korea’

▲ 한국장학재단과 KT&G가 진행하는 ‘상상, Pride of Korea’ 참여 대학생들이 9일 일본으로의 출국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KT&G(사장 민영진)는 9~13일 일본 속 우리 역사 탐방 프로그램인 ‘상상, Pride of Korea’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상, Pride of Korea’는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된 ‘KT&G 상상펀드’에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의 백제왕신사, 고려미술관, 호류지 등을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본다.

또 교토대, 리츠메이칸대 등 일본 대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한·일 역시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재일동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벌인다.

참가자들은 탐방 후에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 올리는 등 일본에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상상, Pride of Korea’는 단순한 해외탐방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역사를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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