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재영 기자] “화학, 물리, 생물, 미국역사와 같은 입시과목들을 한번에 준비하라”

유학에 관심있다면 귀기울만한 조언이다.

25일 SAT, AP 전문학원 PSU에듀센터에 따르면 SAT 2 Subject와 AP의 교과 내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개념 정리를 SAT 2 Subject 과목으로 쉽게 학습하고, 시험 준비는 AP 기출문제로 학습해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AP Microeconomics와 Macroeconomics도 한번의 수업으로 두 개의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AP 시험은 응시자가 적고 학생의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어, 미국 최상위 대학 입학을 위한 필수 시험과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1년에 한번만 치러지는 시험의 특성상 인기강사의 강좌를 듣는 것과 한번의 여러개의 시험을 준비하는 전략이 가장 주효하다.

PSU에듀센터의 Calculus 주강사인 양진혁씨 강의 경우, 5월 초중순에 있을 AP시험과 6월 초에 있을 SAT2 Subject 시험 대비반이 이미 작년 12월에 예약이 마감됐다.

상담실장 전구희씨는 “AP 시험은 SAT 시험과 달리 1년에 딱 한번의 기회만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한번에 만점을 기대하며 검증된 인기강사에게만 몰리는 현상이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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