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까지 확산 조짐에 경계경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건국대 호수 일감호에 대한 방역작업이 시작됐다.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대학으로까지 불똥이 튄 것. AI가 수도권으로도 번질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광진구청 방역차가 3일 일감호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광진구는 일감호에 서식하는 오리 등 야생조류의  AI 감염을 막기 위해 하루 2차례 방역을 하는 한편 교정에서 먹이 주기 등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주의를 당부했다. 건국대는 지난 2008년에도 광진구에서 첫 AI가 발생하면서 일감호의 오리를 '체포'해 살처분 직전까지 가는 일이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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