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줄기세포 건강기능식품 소재 사업화 추진

▲ 원광대 산학협력단과 (주)운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대표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운 산학협력단장, 이영미 교수, 진영우 대표이사.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주)운화와 산삼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건강기능식품(소재)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정동운 산학협력단장과 진영우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4일 기술이전협약을 맺고 이영미 교수팀(약학대학 한약학과)이 개발한 ‘산삼 줄기세포 유래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외 2건을 (주)운화에 이전키로 했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지난 2012년 10월 출범한 호남·충청권 연계 시니어케어식의약품개발사업단(단장 이영미 교수)의 연구 성과물로, 사업단은 기업으로부터 선급 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기존 홍삼보다 효능이 탁월하다”며 “기업의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주)운화는 순수한 식물 줄기세포의 분리·배양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원료 공급 △제품 개발 △신약 개발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텍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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