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위해 인사담당자들과 고깃집서 수십잔 '원샷'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이 한몸 망가져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다면..."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10일 저녁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술잔을 권하며 인재 세일즈를 했다. 60여개 기업 80여명의 인사담당자들을 한양대 인근 한 음식점으로 초청해 개최한 '한양 HR포럼'에서 임 총장은 인사담당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인재 채용을 당부했다.(맨 아래) 임 총장은 10여개 테이블을 돌며 두 손을 모아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소주를 따르고 함께 '원샷'을 했다.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채용 정보를 공유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임 총장은 소주 수십잔을 원샷 하며 '망가지는 모습'으로 스스럼없이 인사담당자들에게 다가가 분위기를 다잡았다.(맨 위 왼쪽, 두번째, 세번째) 함께 참석한 이 대학 재학생들의 채용 관련 질문에 질문에 답하고 있는 한 인사담당자.(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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