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정족수 부족, 건의안 폐기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처리가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교육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12일 여야는 전격적인 합의로 의원들의 질의가 모두 끝난 이 날 저녁 두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표결 처리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과 퇴장으로 120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개표조차 하지못하고 건의안을 폐기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투표하고 있다.(맨 위) 새누리당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의원석이 텅 빙어 있다.(두번째 왼쪽)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투표 불참에 항의하고 있다.(세번째) 이 날 오후 여야가 원내대표 회동에서 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직후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본회의장에서 서 장관(맨 아래 오른쪽)과 황 장관(맨 아래 왼쪽)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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