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매경미디어그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인재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양대는 김 총장이 4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인재교육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해에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총장은 연세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고 1962년 김안과병원을 개원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과 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다. 1980년 건양중을 설립하며 육영사업을 시작했고 1983년에는 건양고, 1991년에는 건양대를 설립했다.

특히 김 총장은 2001년부터 총장을 맡아 건양대를 이끌고 있다. 건양대는 교육부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 총장은 “교육은 열정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강소대학’을 지향하는 건양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같은 열정과 노력은 특히 지난해 본지의 '이사람을 보라' 시리즈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는 김 총장과 함께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 모두 27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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