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남대는 이봉철 정치언론국제학과 교수가 저서 ‘자유주의 토대 질서이론’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자유주의 질서제도의 토대를 정립해주는 오늘날의 자유주의 정치이론들이 이율배반 문제, 인간소외 문제, 삶의 질서 괴리 문제, 사회질서 실종 문제, 권위주의 문제 등에 의해 뒤틀려있음을 지적한다.

또 이로 인한 정치사회적 폐단을 폭로하고 나아가 이 같은 문제점과 폐단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보여준다. 대안은 정치, 정치사회질서, 정부, 시민사회 등의 항목으로 나눠 제시돼 있다.

이 교수는 “제대로 된 자유주의 질서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현 사회의 질서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를 거쳐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민족 통일정치, 서구 정치사상, 권리이론, 토대질서이론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통일과 통일논의 : 구조와 자율의 정치동학(動學)’ ‘주변과 자율’ ‘21세기 새 정치가치 탐색’ ‘현대 인권사’ ‘삶의 질서와 서구 자유주의 정치이론 : 권리에서 권위까지’ ‘권리 패러독스와 정위(正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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