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과정 대상 매주 목요일 저녁 운영

▲ 숭실대는 MBA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창조경영특강’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처음 열린 특강에서는 최병오 패선그룹형지 회장이 ‘행복한 도전 : 창업에서 매출 1조 패션 그룹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경영대학원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학기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창조경영특강’을 열고 도전과 역경을 이겨낸 CEO들의 감동 사연과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7일 밝혔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을 통해 살아있는 경험을 전수하고 글로벌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해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앞장 서겠다는 취지다.
 
이번 강좌는 최병오 패선그룹형지 회장을 필두로 △채희선 PSK 대표이사 △송결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한주형 퓨처모자이크연구소 소장 △김영익 KYI금융언구소 소장 △이미란 ㈜모채 대표 △조성식 포스크에너지㈜ 상임고문 △남문식 참누리병원 이사장 △신동기 ㈜나무코프 대표이사 △한헌수 숭실대 총장 등이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일 저녁 열린 첫 특강에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행복한 도전 : 창업에서 매출 1조 패션 그룹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이날 특강에서 최 회장은 동대문 도매상에서 자산 1조 규모의 패션그룹 CEO가 되기까지 성공과 실패가 함께한 창조 경영 인생 스토리를 열정적으로 풀어냈다. 그는 패션으로 모두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명품인생의 철학, 새로운 도전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미래에 대해 설파했다.

이번 ‘창조경영특강’을 개설한 이태식 경영대학원장은 “적자생존의 글로벌 기업 생태계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기업을 일으키며 사회를 변혁시켜갈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인재들을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창조경영특강'을 모든 대학원과 학부 학생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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