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 추진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건국대 (총장 송희영)가 팔레스타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건국대는 지난달 17일 ‘KU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민상기 교수)을 설립해 우리나라의 민주화, 경제개발정책 등의 성공적인 발전 경험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저개발국가나 개도국과 공유해 국제사회와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의 첫 사업이 될 팔레스타인 바이오산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헤브론 지역의 팔레스타인 폴리텍대학 내에 바이오센터를 건립해 의료 질병 및 전염병 치료연구, 식물형질전환, 동물질병제어, 축산물 안정성 및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한다.

건국대는 “2014년부터 2년간 시행되는 본 사업에 앞서 협력의 범위, 지원항목, 사업일정, 필요 기자재 파악, 한국 내 초청연수 참여자 선발 기준 등을 사전 조사하고 협의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에 바이오전문가 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파견단은 민상기 교수(국제개발협력원장, 바이오산업공학과)를 단장으로 김두환 교수(생물자원식품공학과), 송창선 교수(수의과대학), 배호재 교수(바이오산업공학과), 조용범 교수(전자공학부), 박소율 연구원(국제개발협력원)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바이오분야의 동물, 식물, 질병, 식품, IT 전문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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