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적극적 태도와 포기하지 않는 자세 강조

▲ 7일 특강을 하고 있는 조재현 경성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경성대는 지난 7일 영화학과 조재현 교수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 예술종합대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최근 영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조재현 교수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콤플렉스는 에너지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쳤다.

조 교수는 특강에서 대학시절 주인공 선택을 받지 못하자 직접 팀을 꾸려 연극을 하던 일을 비롯해 무명시절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담담히 풀어냈다. 그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기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1년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IDFA) 대상 수상작인 '달팽이의 별'을 소개하며 “대학생이라면 1년에 한두 번 독립영화와 다큐영화를 보며 자신의 삶과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다.

조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예술종합대학 영화학과 부교수로 임용돼 ‘영화연기기초’와 ‘영화연기연출’ 두 과목 강의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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